
심석초등학교 비즈쿨 동아리, 물품 판매 수익금 기부
[금요저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9일 심석초등학교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물품 판매 수익금 624,610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심석초등학교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0월 14일 열린 학교 축제에서 플리 마켓을 통해 직접 제작한 한글 디자인 활용 상품 및 플라워 아트, 생활 소품 등을 판매했으며 학생들의 기부금은 아동 발달 지원 계좌에 후원될 예정이다.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인 ‘비즈쿨’은 학교에서 경영을 배우며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진흥원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심석초등학교에는 6개의 비즈쿨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심석초등학교 진복희 교장은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스스로 구상하고 만든 제품들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까지 행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후원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매년 따뜻한 손길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 주고 계신 심석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는 데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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