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일상을 큐레이션하다’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 일상을 큐레이션하다’ 사업은 교하도서관이 운정, 교하, 탄현지역의 작은도서관과 작은도서관협의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파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주관하게 됐으며 파주시의 8개 작은도서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멘토-멘티 활동가들이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해 작은도서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파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의 활동가가 멘토가 되고 신규 또는 도움이 필요한 8개 작은도서관이 멘티가 되어 활동했으며 작은도서관 현장에서 필요한 도서 구입 방법과 주제에 맞는 도서를 전시하는 큐레이션 교육이 진행됐다.
멘티도서관으로 참여했던 활동가는 “잘 알지 못하던 큐레이션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멘토 활동가는 “함께 연구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가져 좋았다”고 전했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좋은 책을 골라서 서가에 배치하고 이용자에게 권하는 일은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활동가들이 힘을 모아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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