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역의 대표적인 특성화고등학교인 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서영교) 사물인터넷과(전자 전공) 2학년 학생들은 지난 12월 7일 의성군 봉양면에 위치한 ㈜태성시스템에서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하였다.
산학협력 수업은 기업과 교육기관이 교육 및 연구 활동에서의 제휴, 협동, 원조를 통하여 기술교육과 생산성의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산업현장에서는 사원의 재교육 비용을 줄이고, 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해 관련 직업의 실무 능력을 향상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산학협력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 전문가로부터 메인보드에서 LED기판으로 데이터 케이블 연결, SMPS를 통한 전원 공급선 연결, 프로그램 설치, LED전광판 작동 실습 등을 익혔으며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각종 공구를 이용하여 전선, 케이블을 연결하고,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전광판에 여러 가지 문구를 표현해 보기도 하 였다.
㈜태성시스템 현기섭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실무경험을 쌓아 취업에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를 이끌 산업 일꾼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언제든지 우리 기업을 방문한다면 LED전광판 관련 기술을 전수해 주겠다.“고 말했다.
사물인터넷과 박○빈 학생은 ”실생활에서만 보던 LED전광판을 직접 조립해 보니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전공에 대한 흥미가 더 높아졌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산학협력 수업을 계획한 권오석 지도교사는 ”실습을 통해 수업 시간에 배운 기초지식을 산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와 교육 효과가 높아 앞으로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