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시인/김성대
속삭이듯 기다림은
모두가 잠든 사이
심금을 울리면서
참지 못해
흔적痕跡만 남기고
떠나간 첫눈
깜박이다 잠든 사이
오랜만에
소복이 내려앉은 첫눈
세상의 허물을 감추고
서러움 없는 눈빛으로
마냥 설렌다
구김 없이
수울수울 풀리는
청명淸明한 날씨처럼
오늘 하루도
가슴을 울리는
소식이 없었으면 좋겠다
*2022. 12. 14. 첫눈이 내렸다.
약력(靑松 金成大 詩人)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수료
*월간 한울문학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 역임*가곡 10곡 작사 "5월에 부는 바람, 오 나주여" 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시집 5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래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현)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 허씨, 인천이씨) 회장
*사)한국청년회의소 나주청년회의소 특우회장 3년 역임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