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2017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온 '도봉형 방과후학교'를 2023년 ‘도봉 방긋’ 이란 명칭으로 새롭게 개편해 지역 내 공립 16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도봉구는 2017년 2월 구청-학교 협력 모델인 '도봉형 방과후학교' 4개교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지역 내 16개교로 확대했다.
2023년에는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업무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봉구는 12월 13일 구청 씨알홀에서 지역 내 공립 16개 초등학교와 ‘2023년 ‘도봉 방긋’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도봉 방긋’은 방과후에 교육 및 돌봄, 체험활동 등을 도봉구가 직접 운영해 아이들의 재능을 키우고 돌봄수요를 해소하고자 한다.
학교 안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까지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체험할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존 도봉구 교육지원과 내 방과후활동운영센터에서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각 학교별로 직원을 파견해 기존 행정업무에 더해 실시간 강사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같은 현장 업무까지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관리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함에 따라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와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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