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 증진학교 부모교육 특강

    - 금쪽같은 우리아이 공감·소통법 및 행복한 부모가 되는 법 -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2-12-16 12:15:57

    영동중학교(교장 김영순)는 정신건강 증진학교 운영에 따라 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는 금쪽같은 우리 아이들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하고 성숙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1215() 부모교육 특강 시간을 마련하였다.

    [영동중]정신건강 증진학교 부모교육 특강 (1)

    청소년기는 2차 성징의 발달로 급격한 신체 성장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하지만 신체 성장 속도에 비해 자신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뇌의 성장은 더디다. 이에 따라 통제 능력의 부족으로 다양한 문제 행동을 일으키게 된다.

    [영동중]정신건강 증진학교 부모교육 특강 (2)

    자녀의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 및 행동의 변화에 따라 사춘기 자녀를 처음 겪는 부모들은 자녀와의 갈등이 빈번해지기 시작하며, 이 시기 부모-자녀의 소통의 부재가 심각해질수록 자녀교육에 따른 부모의 심리적 소진도 크게 일어난다. 최근 부모-자녀교육에 대한 이슈가 점점 커지면서 다양한 자녀교육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동중]정신건강 증진학교 부모교육 특강 (3)

    이에 따라 본교는 사춘기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하고, 학부모님의 소진된 마음의 회복을 도와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돕고자 부모교육 및 상담심리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부모를 위한 특강을 마련하였다. 강사 송위덕 교수는 경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특임교수로 재직중이며 대학, 교육청, 교정청,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수년간 부모교육, 심리학을 주제로 다수의 수퍼비전 및 교육경력이 있는 부모교육 및 상담전문가다.

     

    부모교육 특강에 참석한 1학년 김○○ 학생의 학부모는 특강을 마친 후 앞으로는 아이의 변화를 기대하며 충고와 질타를 하기 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부모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모교육 특강에 참석한 3학년 박○○ 학생의 학부모는 특강을 마친 후 강의를 통해 이때까지 사랑과 보호라는 명분으로 늘 우리아이를 통제하며 키운 것 같아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독립적인고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중 김영순 교장선생님은 과거와 달리 현재는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 다문화 가정 등 가족구조의 변화로 인해 가정에서부모들은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정교육의 결핍은 학교장면에서 학생의 학교부적응, 적대적 반항 등 학생의 문제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며 교권이 무너지는 현실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질풍노도 시기의 청소년기를 잘 극복하여 건강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우리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학부모님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많은 고민 끝에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모교육 특강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학부모님과 소통하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영동중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