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중학교(교장 송경미)는 경상북도교육청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하는 2022 ‘경북 청소년 30초 영화제’(영상공모전) 중등부 부문에서 은상, 동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이 대회는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영화/영상 문화 활동을 구축하고,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로 본 ‘따뜻한 경북교육’의 핵심가치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3학년 강정우, 송예진 학생의 작품 ‘따뜻한 경북교육’(은상)은 우리 학교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에 대하여 표현하였다. 첫 번째로 아침 운동 시간에 같이 운동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두 번째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급식을 배식하는 선배와 감사한 마음으로 받는 후배들의 모습을 통해 선배와 후배가 돈독해지는 모습을 담았다. 세 번째로 미술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가진 끼를 활용하여 타악기를 연주하고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았다.
강정우 학생은 이 영상을 제작하면서 “우리의 학교생활 속에 숨어있는 소통, 교우관계, 미래를 그리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3학년 박가빈 학생의 작품 ‘경북교육의 품’(동상)은 한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빠르게 애니메이션으로 담은 영상이다. 아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사춘기가 오고 나서부터 짜증을 내고 바쁘신 부모님은 자식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하여 벌어지는 갈등과 성장한 아이에 대한 소외감 등을 표현하며 ‘부모님께 효도 해야되겠다’고 반성하는 내용이다.
박가빈 학생은 “3년 동안 여름방학 미디어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앞으로 미디어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수륜중은 매년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울산미디어센터와 연계한 미디어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