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전중학교(교장 김재진)에 2022년 12월 13일(화) 곽현수씨는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60만원을 전달했다.
□ 초전중학교 졸업생이기도 한 곽현수씨는 1997년부터 1999년까지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 자녀가 졸업을 하던해부터 익명으로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몇 해 전 수소문해서 이러한 선행 사실이 알려져 지금까지 졸업식 때가 되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로 22년째 본교 졸업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며 그 수혜자만 해도 40여명에 달한다. 곽현수씨는 비록 작은 성의이지만 이 장학금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학생들이 이탈하지 않고 초전 지역의 인재 양성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김재진 교장은 “소중한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