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는 2023년 정부서울청사 1층 전시실에 작품을 전시할 희망작가를 모집하는 ‘정부서울청사 전시실 전시 공모제’ 개최 결과 최종 8명의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서울청사 전시실 전시 공모제’는 예술작품의 다양화, 신진 작가의 전시 기회 제공 및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서양화 76명, 한국화 25명, 사진 7명, 삽화 1명, 판화·조형 1명 등 110명의 작가가 응모했다.
심사는 미술분야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서울청사 미술작품 전시·운영 자문위원회’가 심사위원을 맡아 진행했으며 1차·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훌륭한 작품이 많아 심사하기 쉽지 않았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를 발굴하게 되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서울청사관리소는 선정된 8명의 작가와 일정협의를 거쳐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작가별 1개월씩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청사 방문객과 입주직원들은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아름답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는‘서울청사 미술작품 전시·운영 자문위원’들이 추천하는 작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청사관리소는 향후에도 공모제 등을 통해 우수한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공간 등이 필요한 작가에게 전시 공간 무상대여를 비롯해 작품 설치·철거 등 이전경비, 각종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신용식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장은 “이번 공모전시가 품격있는 정부청사를 만들어가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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