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2억원 및 징수교부금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시책추진 4개 분야 14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통유발금 징수 분야에서 구는 건축물의 실제 사용 용도에 따른 정확한 세금부과를 위해 총1,370개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약84억원을 징수, 98%의 높은 징수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활성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추진해 기업체 참여율과 이행률을 제고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책추진 분야에서도 기업들이 교통량 감축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교통수요관리 운영컨설팅, 교통수요 상담실,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기업 자율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MBTI별 교통수요 프로그램 알아보기’ 등 자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수상은 마포구가 교통량 감축을 위한 교통수요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지역 내 많은 기업체에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적극 참여해준 결과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사업 등으로 교통량을 감축해 맑고 깨끗한 마포 만들기에 전 직원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