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안초등학교(교장 이강수)는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찾아가는 경북문화예술교육 집중체험학교 ‘아르떼 마르쉐’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아르떼 마르쉐’프로그램은 다양한 예술 분야 융·복합 컨텐츠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북안초에서는 미술과 연극 컨텐츠를 융합하여‘어린왕자와 떠나는 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예술강사 3인이 학교로 방문하여 진행되었으며 평소 교육과정에서 경험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첫날에는 주제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색깔 전기 테이프로 학생들 자신의 행성을 꾸며 강당 바닥 전체를 우주로 바꾸는 활동을 하였다. 둘째 날에는 대형 현수막에 행성 지도를 꾸며 연극에 활용할 배경을 만들었다.
□ 셋째 날부터는 움직임 연습하기, 행성에 사는 인물 종이관철인형 만들기, 행성에 살고 있는 내 모습 가면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직접 이야기 대본을 구성하여 ‘이야기가 있는 나의 행성 발표회’ 연극을 하며 일주일간 전교생이 모두 함께 즐겁게 참여한 ‘아르떼 마르쉐’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박모 학생은 “예술을 한다고 했는데 놀이처럼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3학년 김모 학생은 “평소 하지 못했던 미술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나만의 행성을 만들어 보는 게 재밌었다.”고 하였다.
□ 이강수 교장은 “예술가와 학교의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을 찾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소양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하며 예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