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우리금융미래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2-12-21 16:02:44




    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우리금융미래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21일 오후 2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1월 발표한‘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체계 강화와 더불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 사업’은 사회인 멘토·자립준비청년·보호대상아동 간 선순환 멘토링 운영 및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사회인 멘토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일대일로 연결되어 1년간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자립준비청년들은 다시 보호대상아동의 멘토가 되어 자립교육, 학습지도 등을 수행한다.

    사회인 멘토는 일반 기업, 학계, 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효과적인 멘토링을 위해 멘토 대상 역량 강화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는 학업·취업 준비를 병행하면서 멘토링 활동에도 집중할 수 있도록 매월 일정 금액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멘토링 운영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상호 교류하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2~4명 단위로‘마음크루’를 구성해 취미생활, 진로탐색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간 크루별 활동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포함된 각 협약 당사자들의 구체적인 역할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는 사업 운영 기획·운영에 있어 자문을 제공하고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대상 사업 홍보 및 참여 활성화를 지원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3년 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비 5억원을 부담하며 우리금융 임직원을 포함한 사회인 대상 사업 홍보 및 참여 활성화를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기획·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사업비의 운용을 담당하며 사업 운영 모니터링 및 평가를 수행한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인 멘토와의 만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향해 나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사회 전반에 자립준비청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지체계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손태승 이사장은“자립준비청년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동참하기 위해 협약에 참여했다”며“자립준비청년들이 멘토링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연배 부회장은“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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