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중학교(교장 박흥서)는 12월 20일(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연극 특강을 실시하였다.
□ 이번 특강은 다재다능하고 연극을 좋아하는 2학년 학생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기획된 행사로서 수필가이자 교육연극 전문가인 박계해 강사님을 초청하여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연극’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 단조롭게 듣기만 하는 강의가 아니라 학생들이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고, 연극을 직접 해 보며 각자의 소질과 특성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들의 일상생활을 역할극을 통해 재현해 봄으로써 함께 공감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무대에 올라 연극에 참여한 학생들 중 한 학생은 평소 말을 더듬는 습관이 있었는데 무대에 올라 ‘엄마의 하루’를 재현하는 중에는 말을 더듬는 현상도 없어지고 완전히 변화된 당찬 모습을 보이며 친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계해 강사님은 ‘제 2의 마동석이 탄생했다!’며 학생의 끼와 재능을 크게 칭찬했으며, 오늘의 경험이 평생의 기억 속에 남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흥서 교장은 “앞으로의 교육은 지식 수입에서 지식 창출로 사회, 경제를 선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지식을 단순히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미를 찾아내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내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가 매우 중요한데, 이번 교육연극 특강이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과 창의력 함양을 위한 발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