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2023년 예산안에 대한 금천구의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금천구의 많은 주요 사업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금천구의회는 12월 21일 제24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3년 예산안에 대해 금천구 역사상 최대 규모인 350여억원을 삭감한 채 예산을 확정했다.
삭감된 예산은 주민 참여를 위한 협치 주민 안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주민 복지 금빛공원 열린 광장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금천구 발전을 위해 추진할 주요 사업예산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예산 삭감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금천구민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명확한 기준이나 정책적인 대안이 없는 일방적인 예산 삭감의 피해가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금천구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며 또 다른 대안들과 더 나은 정책들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