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여중·포은고(교장 박영남)는 지난 12월 12일(월) 순환자원 회수 로봇 회사 수퍼빈(대표 김정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속가능성에 관한 시민의식을 배양할 수 있게 하려고 추진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체결되었다.
금호여중·포은고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제공하고 학생과 지역 주민이 동참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하였다. 이와 더불어 수퍼빈은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장비의 제작, 설치, 유지보수 및 자원 수거를 지원하여 학생과 지역 주민이 건강한 환경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하였다.
박영남 교장은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라며,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이 더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순환자원 회수프로그램을 비롯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봄, 학생들이 수퍼빈 공장(경기도 화성 소재, 4,000평 규모)에 견학을 갈 수 있도록 약속하여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여중·포은고는 경상북도교육청 정책혁신과 순환자원 회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환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