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사가 진행되어 왔던 풍북초등학교(교장 강남순) 체육관이 드디어 완공되었다. 그동안 교육 주체들을 대상으로 체육관 이름 공모전도 열고, 그 중에서 풍북의 즐거움이 뻗어 나가라는 뜻으로 ‘풍락관’이라는 이름도 지어 알록달록한 색으로 걸게 되었다.
이제는 풍락관에서 학생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맘껏 체육활동을 즐기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 입학식이나 졸업식 같은 교내의 크고 작은 행사에 교육적 목적을 담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교사, 학생, 학부모님의 열망과 성원의 힘을 모았기에 정성껏 준비한 개관식 행사에 학부모님께도 초대장을 드리게 되었다.
12월 21일 수요일, 풍락관의 건립에 힘써주신 많은 분들을 모시고, 우리들의 작은 축제가 시작되었다.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교장선생님의 축하 및 감사 말씀이 끝나자, 병설유치원 어린이들과 6학년 학생들이 전교생을 대표하여 평소 좋아하던 율동과 춤을 선보였고, 비보브리스라는 우리 지역의 클래식 공연팀을 초대하여 온기를 나누는 음악을 감상했다.
5학년 학생 우○○ 학생은 “너무 춥거나 더울 때 운동장에서 체육하기가 불편했는데, 이제 체육관에서 맘껏 체육 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요.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수업을 했는데,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체육관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내용들을 꼼꼼히 살펴나가겠다.”고 오늘의 소회를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