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2024년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을 맞이할 성북구 돈암1동 주민센터 공용청사의 건립 기공식이 22일 열렸다.
한껏 기대를 품은 지역주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공용청사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1991년 건립된 현 돈암1동 주민센터 청사는 30년이 넘은 노후건물로 안전상 우려와 함께 최근 발빠르게 변화하는 대민 행정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2024년 8월 새로 들어서는 돈암1동 주민센터 공용청사는 연면적 1,944㎡로 지하1층/지상7층 규모를 자랑한다.
청사 지하 1층은 창고 및 기계실 등으로 주로 활용되며 지상 1층부터 7층까지는 민원실, 주민자치회사무실, 강의실 등 주민을 위한 공간들이 알차게 들어선다.
또한 장애인주차공간을 포함한 10대의 주차공간을 갖춰 주민 편의를 한껏 높인다.
또 내부에 강당 등 공용공간 및 공유주방 등이 생겨 기존에는 할 수 없었던 여러 형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2일 기공식에서 “2024년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을 맞이할 돈암1동 공용청사는 주민 안전성·편의성·약자 배려요소를 모두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지역에서 사랑받는 공용청사가 되어 주민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