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겨울철에 대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는 겨울철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불의의 재난에 대비하려는 취지다.
점검은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위원이 공사 현장으로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점검 대상은 대형 및 공공 건축공사장 12개소, 중소형 건축공사장 39개소로 총 51개소다.
구는 지난 5일부터 대형 및 공공 건축공사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6일부터는 중소형 건축공사장 점검도 시작했다.
점검은 이달 23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안전조치 선행 여부 상하수도 등 시설 이상 유무 동파 예방 등을 위한 동절기 공사 계획 수립 여부 등으로 구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현장에는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위원의 진행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공사 유형별 사고 사례 또는 안전점검 시 주요 지적 사례 등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안전 관리 가이드라인 및 예방대책도 알아보며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안전”이라며 “지역 곳곳 공사 현장들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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