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제12회 청백공무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구는 2011년부터 매년 청렴·결백하고 헌신·봉사를 실천하는 공무원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올해 주인공은 교통행정과 임성원 주무관, 홍보담당관 이종순 주무관이다.
임성원 주무관은 1992년 용산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임 주무관은 불법건축물 단속, 자동차 대여업체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1994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종순 주무관은 각종 행정업무 전산화, 인터넷 방송국 운영 업무 등으로 다수 직무유공 표창을 받았다.
2005년에는 효행공무원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 구청 각 부서장과 동장, 구민으로부터 청백공무원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공개검증, 공적사실 확인 등 절차를 진행했다.
추천대상은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 공정·투명·친절하게 민원업무 처리, 구민의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 근검·절약하는 생활이 검증된 공무원 구정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고 공직자 신분에 부적합한 행위를 하지 않는 공무원 등이다.
구는 지난 16일 외부위원 11명이 참여한 청백공무원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상패,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의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할 때 행정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신뢰받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청백공무원을 비롯한 모범사례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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