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북한산 자락길 출입구 부근에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북한산두산위브2차아파트 뒤편에 위치한 이곳은 당초 무단 경작과 쓰레기로 인해 경관을 해쳐 왔다.
구는 해당 사유지를 도시계획사업으로 보상한 뒤 쓰레기와 폐목재, 오래된 철망 등을 말끔히 치우고 지중화 작업을 통해 전선과 통신선을 정리했다.
또한 낡은 석축을 교체하고 벚나무, 철쭉, 조팝나무, 복자기나무 등을 심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북한산 자락길이 진입로 주변 환경 개선으로 주민 분들의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북한산 자락길은 길이 4.5km의 산책로로 홍은동 벽산아파트~두산위브2차아파트~11번 마을버스 종점~옥천암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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