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 성북구가 성북구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자율적 내부통제활동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부서와 우수 공직자에 구청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2022년도 자율적 내부통제활동 실적이 우수한 14개 부서와 청렴활동이 우수하고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이행률이 높은 공직자 13명이 성북구 최고의 청렴 주인공이 됐다.
자율적 내부통제 최우수부서는 건강정책과와 길음2동주민센터이 선정됐으며 가장 높은 평가점수로 청렴 성북인에 선정된 주인공은 일자리경제과 장경주 주무관이다.
일자리경제과의 청렴지기이자 성북구 사내 동아리‘청렴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경주 주무관은“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다보니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면서“성북구 청렴인 수상에 걸맞은 성실한 자세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는 공직자의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의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하기 위해 비리 개연성을 사전 예방하는 청백-e 시스템 운영 실적, 청렴 교육과 회의 등 청렴 활동 실적, 사전에 비리·오류를 점검할 수 있는 자기진단 활동 내역 등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렴방송, 각 부서의 청렴표어 선정, 청렴 성북의 날 운영, 찾아가는 토론식 청렴교육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2년에는 ‘성북구 직무 관련 범죄 고발규정’ 훈령 및 ‘성북구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 훈령을 제정하고 ‘기관장·4급 이상 고위직 간부의 이해충돌방지의무 준수 릴레이 서약’을 통해 5월에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 안착의 적극적인 의지를 대내외 표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잘못을 찾아 징계하는 것만큼 사전 예방을 통해 위험을 관리하는 것 역시 공공의 책임성을 확보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하면서 “구청장부터 솔선수범해 내부통제제도 내실화를 위해 앞장서고 내부통제가 원활하게 작동되는지 점검과 평가를 정기적으로 수행해 주민에게 신뢰받은 청렴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