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백승호)는 12월 19일(월)부터 12월 23일(금)까지 다양한 배움의 방식을 안내하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특수학급 학습전시회 ‘서로 잇는 이어 전시회’(이하 ‘이어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세상과 나를 잇고, 친구와 나를 잇는다는 의미가 있는 이어 전시회는 점촌중앙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 단독으로 실시한 학습전시회로, 점촌중앙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실제 학습 결과물을 통합학급 학생들에게 선보임으로 특수학급 학생들에게는 학습 의욕과 자주성을 높이는 기회가, 통합학급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배움의 방식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특수학급 학생들이 기획, 전시, 작품 해설사 활동 등 학생 주도적으로 실시된 전시회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점촌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특수학급 학생들의 작품 해설을 들으며 질서있는 모습으로 전시회를 감상했고, 특수학급 학습 결과물을 진지하게 감상하며 감탄하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촌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들이 특수학급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궁금했는데 전시회를 보니 어떤 공부를 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친구가 이렇게 멋진 그림 실력이 있는 줄 몰랐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등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점촌중앙초등학교 백승호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학습전시회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모든 학생에게 긍정적인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점촌중앙초등학교는 통합교육(정다운학교) 연구학교로서 통합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공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