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9일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강북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북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막식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허광행 강북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그리고 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추운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들이 계속 이어져 나와 이웃들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광행 강북구의회의장은 “매서운 한파가 불어치는 겨울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참 힘든 계절이다”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손길이 이어져 강북구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은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구민들의 마음과 정성의 상징“이라며 ”사랑과 온기가 넘치는 강북구인 만큼 늘 마음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모두가 행복한 강북구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강북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사업으로 모금된 성금·품은 강북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기부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강북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거나, QR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