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오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인 1일 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난다 신년은 신촌에서’란 행사 캐치프레이즈처럼 즐겁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댄스 퍼포먼스팀 레이디바운스, 래퍼 스클비, 디제이 세포, 밴드 크라잉넛이 잇달아 출연해 시민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사한다.
본공연에 앞서 연세대학교 아카라카 응원단과 소나기 밴드도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새해를 맞는 0시를 전후해서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세리머니가 열리고 종이꽃가루 포토 타임도 진행된다.
이날 연세로 일대에는 스테이크, 불초밥, 다코야키, 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자리해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도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든다.
주차를 위해서는 24시간 운영되는 연세대 백양로 지하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관계로 31일 첫차부터 1일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연세로를 지나는 노선버스가 인근 도로로 우회한다.
안전을 위해 관람 구역을 지정하고 방어울타리를 설치하며 40명 이상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신촌 연세로에는 눈을 연상케 하는 둥근 조명들이 내년 2월 말까지 밤하늘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한다.
또한 다음달 5일까지는 유명 아이돌의 포토존이 운영된다.
아울러 신촌 지역의 매장을 이용하고 ‘영수증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신촌에서놀자’ 이벤트가 1월 31일까지 열린다.
연세로 인근 스타광장과 명물쉼터, 아리수공연장 등에서는 수시로 버스킹이 펼쳐진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2022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 때에 사랑하는 이들과 신촌 거리를 걸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촌 연세로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처럼 새해맞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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