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가을철 소각산불예방의 일환으로 10월 말부터 추진했던 영농부산물 파쇄 시범운영 사업을 12월 20일자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산림 인접지역의 소규모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전 사전신청을 받아 인화물 제거반을 구성해 주요 농부산물인 깻대류, 고춧대 등을 파쇄하는 작업을 2개월 간 운영 해왔다.
시범운영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에 따라 사업 진행 중에도 추가 신청을 받아 부발읍, 호법면 외 기타지역 총 84개소 26톤의 파쇄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농부산물 파쇄에 따른 불법소각 감소, 자연친화적인 퇴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 만큼 다른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2023년 파쇄기 구입 및 운영예산을 편성했으며 소각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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