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시흥4동 주민자치회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신흥초등학교와 한울중학교에 각각 1백만원씩 전달하고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는 1백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과 성금은 지난 12월 15일 주민센터 1층 시4랑Cafe에서 개최한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주민자치회 위원이 직접 정성을 담아 다과와 부침개, 어묵 등 먹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구입한 티켓으로 우산, 화분, 떡국, 양배추즙 등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해 주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흥4동 주민자치회 권영미 회장은 “주변에 소외된 계층을 지원할 자금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나눔 활동을 해주신 시흥4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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