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중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28일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이뤄진 체험활동은 해당 분야의 체험기회가 적은 농촌 소규모학교의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재단법인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달 21일 예정되었던 체육예술체험활동인 프로농구관람이 갑작스런 폭설로 취소되면서 많은 실망을 한 학생들은 최신영화인 ‘아바타: 물의 길’을 관람하게 되자 환호성을 질렀다.
학생들은 인근 예천 소재 영화관으로 이동해 영화를 관람하였다. 미리 전작을 학교서 단체관람한 후라 학생들은 바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고 아름답고 웅장한 영상미에 흠뻑 빠져 3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다인중학교에서는 영화관람이 일회성의 행사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영화관람 후 영화감상문쓰기 행사를 실시하고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관람 후 학생들은 인근의 이탈리아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파스타와 필라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맛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2학년 이OO학생은 “부모님이 바쁘시고 대중교통이 좋지 않아개별적으로 영화관 나들이를 한다거나 해외음식체험을 할 기회가 거의 없다. 오늘 너무 신나는 문화체험을 해서 학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목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재단법인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고마움을 전하며 오늘 체험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