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주중학교(교장 황덕기)는 12월 29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2년 은행나무 축제를 운영하였다. 오전에는 체육관 및 특별실에서 학년별로 체험 부스와 전시회를 운영하였고, 오후에는 학생들의 장기자랑 공연을 교실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하였다.
□ 이번 체험 활동부스는 교과별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하여 나만의 키링 만들기(과학과), 도전! 슈팅왕!(체육과), 내 마음을 주물럭(위클래스), 임산부 체험을 하는 쇼 미더 퓨처(정보/기가과) 등 15개의 부스가 교과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보과 재미를 함께 얻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 특히 체험부스 중에는 시와 연관을 지어 낭독하기, 그림 그리기 등의 미션이 주어지는 엉뚱한 미션 코너(국어과)와, 은행나무 도서관에서 도서부 학생들이 운영한 책찾기 미션과 공포가 섞인 도서관방탈출이 이색적이었고 인기가 있었다.
□ 오후에는 장기자랑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찍은 동영상을 미리 받아 교실에서 상영하는 온라인 장기자랑이 열렸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공연을 보면서 온라인 투표로 우수 장기자랑 학생을 선발하였는데 심재현 학생회장과 회장단 8명의 뮤직비디오 패러디로 시작하여 밴드공연, 댄스, 노래, 악기 연주 등으로 꾸민 공연은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부스를 운영한 3학년 이○○ 학생은 “곧 졸업인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부스를 체험한 1학년 김○○학생은 “열심히 준비해서 재밌는 경험을 하게 해준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감사하고 직접적으로 공연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교실에서 화면으로 친구 얼굴을 보니 친구가 연예인 같았다”고 말했다.
□ 길주중학교 황덕기 교장은 “몇 년간 감염병으로 체험 교육 활동이 위축되었는데 올해는 조금씩 일상으로 회복하며 학생들과 교사가 어우러진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교육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