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 자양4동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꾸미팡팡 키즈카페’ 2호점을 조성한다.
‘꾸미팡팡 키즈카페’란 광진구의 서울형 키즈카페로 실내공간에 어린이 놀이기구를 설치해 저렴한 비용에 전문적이고 안전한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시가 만든 실내형 공공 놀이터다.
광진구는 작년부터 중곡3동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 3층에 442㎡ 규모의 ‘꾸미팡팡 키즈카페’ 1호점을 운영해 왔다.
이어 2호점 개관을 위해 올해 3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28일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위치는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3층이며 면적 464㎡에 달하는 실내 놀이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2호점은 영·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공간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한강을 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한강에서 놀자’란 디자인 콘셉트를 구상했으며 활동적인 놀이기구 설비에 힘을 기울인다.
3D 스케치, 스토리월 등 이색적인 놀이기구와 구름다리, 캠핑코스와 같은 기존 시설과 차별화된 역동적인 신체놀이 공간을 선사한다.
놀이공간 외에도 휴게실과 수유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을 마련해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즐거운 휴식처가 되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대상은 24개월 이상의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로 2시간에 2,000원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부모님들의 비용 부담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하고자 2호점 공사를 시작했다”며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2호점 외에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광장동에 약 649㎡에 규모의 키즈카페 3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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