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 중랑미디어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뉴스 만들기’, ‘나의 목소리가 들려’, ‘웰컴 투 VR중랑’, ‘VR이 간다’ 총 네 가지다.
먼저 ‘우리동네 뉴스 만들기’는 현직 아나운서에게 뉴스 제작 이론부터 리딩 및 발성 방법 등을 배우고 청소년이 직접 중랑 꿈나무 뉴스를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강사로는 엄지민 YTN 앵커와, 황인성 연합뉴스TV 앵커가 함께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며 체험료는 5천 원이다.
‘나의 목소리가 들려’는 직접 쓴 대본으로 라디오 DJ가 되어 자신만의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이다.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이론 교육부터 프로그램 기획 및 작성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강의 후에는 직접 라디오 방송을 녹화하고 제작된 보이는 라디오를 감상한다.
체험은 8세 이상 중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웰컴 투 VR중랑’과 ‘VR이 간다’에서는 가상 현실 기기를 활용해 중랑구 명소를 가상 현실로 둘러볼 수 있다.
중랑구 명소 영상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웰컴 투 VR중랑’은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VR이 간다’는 지역 돌봄시설이나 유관기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나 참여 신청은 중랑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 뉴스 만들기를 제외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미디어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구민분들이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이 다양한 미디어 문화를 접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풍성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2월 개관한 중랑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비 및 대관 지원 등을 실시하며 구민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