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봉사단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명절이 더 외롭고 쓸쓸한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에 집중된다.
특히 매서운 한파 속에 건강이 우려되고 외로움, 고립감 등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홀몸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활동 기간은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이며 동별 특성에 맞춰 봉사 대상자와 활동 내용을 각각 다르게 했다.
16개 동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협력단 270여명은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해 명절 음식을 나누고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눈다.
홀몸 어르신에게는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45명은 소외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말벗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홀몸 어르신 160명에게 전화상담을 진행하며 건강 상태와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어르신이 잘 지내시는지 살펴도 본다.
전문 이·미용 봉사단인 단정이봉사단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를 직접 찾아가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따뜻한 위로와 함께 어르신들이 깔끔한 모습으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나눔 활동이 더 나은 구로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새해에도 구민과 함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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