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산물 공급·유통 경로 체계를 저온, 친환경, 위생가공 기능이 접목된 ‘스마트 위판장 운영체계’로 도입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그동안 장흥군·완도군 2개소만 운영하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신안 새우수협이 추가로 60억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 서부권 산지에서 수산물을 매입·위탁하고 전처리·가공 후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수산물 유통거점센터 역할을 하게 됐다.
최근 소비자 수산식품 위생 안전성 개선요구가 더욱 강해지고 있는 만큼 전남도 자체적으로도 저빙·제빙시설을 포함한 수산물 콜드체인 구축 사업, 위판장 현대화 및 수산시장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물은 그 어떤 식품보다도 신선 관리가 중요하고 꼼꼼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2023년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구축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수산물 유통구조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