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수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위험도로 1개소, 병목지점 4개소 등 총 5개소, 193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도로 기하구조 취약지점이나 병목구간 등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5년 단위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7차 기본계획에 반영된 병목지점 개선사업 4개소는 소라면 덕양리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연결로 설치 125억원 돌산읍 평사리 굴전마을 22억 5천만원 돌산읍 평사리 도실마을 18억원 돌산읍 죽포리 10억원이다.
위험도로 개선사업 1개소는 돌산읍 금봉리 18억원으로 이번 7단계 사업에 총 5개소, 사업비 193억 5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125억원이 투입되는 ‘소라면 덕양리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연결로 설치 사업’은 지방도 22호선 덕양에서 국도17호선 자동차전용도로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은 해산교차로로 우회 통행해야해 많은 운전자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와 함께 휴가철과 주말 차량 정체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지속적으로 초래하고 있는 돌산 굴전마을 등 3개소에 회전교차로 등을 설치해 병목지점 교통정체 해소와 주민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우선순위에 따라 2023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회와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요구한 결과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비가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위험도로와 병목지점 개선으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