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의 일자리 사업 추진내용이 담긴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
이번에 공시된 ‘무안군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군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군은 이번 종합계획에서 ‘비상 일자리로 생동하는 행복무안’의 슬로건 아래 취업자 수 5만 1000명, 고용률 66% 달성을 목표로 계층맞춤 안정적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창직 일자리 발굴, 지역고용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 인프라 기반 구축 등 5개의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231개의 일자리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과제로는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 취·창업 지원, 고용·일자리센터를 통한 고용 연계, 항공 MRO 단지 조성, K-푸드 융복합산단 조성,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역개발 사업 추진 등으로 국정 운영방향과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정해진 과제들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향후 4년간 일자리 사업 추진전략과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공시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모두가 일하기 좋은 양질의 일자리로 가득한, 비상 일자리로 생동하는 행복무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수립, 공표하고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는 매년 공시된 일자리 시책 및 사업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무안군은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