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양시가 설을 앞두고 오는 14~21일 중마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일부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7,000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며 구매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 영수증을 지정된 장소로 가져가면 구매금액에 따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6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51,000원 이상~68,000원 미만은 1만 5천 원 34,000원 이상 ~ 51,000원 미만은 1만원 17,000원 이상~34,000원 미만은 5천 원이다.
소비자 선호도 제고를 위해 젓갈류 등 가공식품은 포함되지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상품권 지급액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시장을 찾기 전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1월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할인판매기간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되며 1인당 월 구매 한도 역시 지류형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카드형 및 모바일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아진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행사가 장기화된 코로나로 위축된 소비문화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과 가격, 품질, 서비스 등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