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5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인사회’를 갖고 지역 각계각층 인사들과 계묘년 새해 희망찬 나주의 앞날을 함께 열었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신년인사회장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반 년 동안 국회의원과 시의회, 각 분야 리더와 시민들께서 끌어주고 밀어주신 덕분에 소중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국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에 강했던 나주인 모두가 손을 맞잡고 나아가면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이어 “나주는 호남의 중심을 넘어 혁신도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더불어 국가 에너지산업과 농업, 역사·문화를 함께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커나가는 전환점에 와있다”며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고 각계 원로 전문가, 리더자 분들의 고견을 소중히 여겨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계묘년 새해 지역 모든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나주의 힘찬 미래를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주를 책임지는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협력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노력한다면 나주의 미래는 훨씬 더 웅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시의회의장은 “나주시의회도 나주시와 함께 2023년을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메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오인선 전교는 “2023년이 나주를 나주답게,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원년으로 삼고 나주대전환 7대 전략을 소신있게 펼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적으로 도와 가자”며 “지혜롭고 풍요롭고 생존력이 강한 토끼처럼 시민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명수 농민회장도 “지난 해 농업이 유난히 힘들고 어려워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2023년은 농업은 물론 각 분야 종사자분들이 행복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라본다”고 새해 희망을 전했다.
이날 신년인사회 참석자 대표들은 ‘세상의 빛이 밝힐 나주의 미래를 위해’라는 문구를 새긴 떡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나누며 나주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