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급경사지 및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급경사지 및 주택사면 21곳, 건축공사장 121곳 등 총 142곳이다.
구는 오는 16일까지 토질 및 기초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먼저 급경사지 및 주택사면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은 옹벽 앞·뒤면 균열, 배부름 옹벽 기초부 침하, 지반 융기 주택사면 균열, 침하 등의 발생 여부다.
배수로 등 주변시설의 관리상태도 점검한다.
또한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은 공사장 화재안전 지도점검 강풍 및 폭설 대비 가설울타리 등 보강·유지 관리 공사장 주변 환경정리 상태 안전관리계획서 및 설계도서 준수 시공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붕괴 위험 등 중대 결함이 있는 사항은 응급 보수·보강하거나 보완완료 후 공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위험시설과 요인을 미리 살피고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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