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양시는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2년도 친환경농업 대상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업 대상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인증 품목의 다양화, 시책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그동안 친환경 실천 농업인과 관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 드론 방제,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 육성,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충하고 친환경 실천농가의 경영 안정과 안정적인 소득 증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라남도가 주관한 친환경농업 대상 평가에서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1월 현재 1,547 농가들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2,214ha 면적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고 있다.
성재순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더욱 육성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