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는 축제 전문가, 지역 전문가, 홍보 전문가 및 여행사, 유관기관, 민간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축제 기획 및 운영부터 참여 프로그램 마련, 홍보까지 축제 전반을 이끌어가게 된다.
이날 위원회 임원 선출에서 조남훈 순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은 산동면 출신인 산수유 영농조합법인 김경일 대표, 감사는 양관식 구례기자협회장과 최경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임원진이 선출됨에 따라 곧바로 사무국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산수유와 구례의 문화적 역량을 나타내는 구례다운 산수유 콘텐츠 특화 축제로 개최한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 이후 본격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작년보다 많은 상춘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적인 봄꽃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교통 대책 및 편의 시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제24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3월 11일 ~ 3월 19일까지 9일간 산동면 일원에서 개최하며 지역주민, 지역예술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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