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를 위한 투자로 540억원의 예산을 편성, 사회적 약자의 일상·사회생활 지원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 위한 복지를 확대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구례군 본예산에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15.6%를 차지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 활동 지원 등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이 272백만원이 인상된 1,712백만원으로 서비스 시간당 단가를 14,800원 → 15,570원 5.2% 인상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으로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게 됐다.
또한 장기 요양 수급자와 장기 요양 등급 외 자 중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들은 지원이 불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가능하게 된 점들이 크게 달라졌다.
그리고 장애인들의 사회생활과 경제력을 돕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일반형, 참여형, 복지형으로 57명을 선발 각 기관에 배치해 근무를 시작했고장애수당은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되며 장애인연금도 2022년 대비 4.7% 인상해 총 1,611백만원을 예산을 확보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장애인 의료비, 장애 아동 가족지원 사업,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서비스와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활동을 충분히 보장하고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으로 498백만원이 투입된다.
구례군 보훈명예수당과 보훈 관련 예산으로 925백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자원봉사활동 지원 사업으로 100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을 위한 직업재활사업 일환인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장애인·노인의 일상과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