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문척교 철거 공사에 따른 군도 9호선 일부 도로에 대해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1972년 준공 이후 50년이 경과한 노후 교량인 문척교는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이달 9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행 제한 기간은 문척교 철거공사가 시행되는 1월 9일부터이며 주요 통행 제한 구간은 구례읍 칠의대대 입구부터 구성마을 입구까지이다.
특히 통행 제한 기간 동안 우회 도로 안내를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는 등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문척교는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침수가 반복되는 교량으로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철거를 결정해 여름철 우기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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