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전초등학교(교장 김동섭)는 1월 3일(화요일) 학교장독대에서 4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 이날 학생들은 영양교사의 안내에 따라 국내산 햇콩으로 만든 메주를 장독에 넣고 염도를 맞춘 소금물을 부은 다음 숯과 고추, 대추를 띄우는 활동을 순서대로 체험하였으며 마지막으로‘장 맛있게 익어라’하고 기원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 보통 장 담그기는 음력 1월과 2월에 담그지만 날씨가 추워도 조금 일찍 담그면 염도가 낮아도 쉽게 변질되지 않고 60일 후 장 가르기 할 때도 해충이 발생하기 전이라 취급과 보관이 쉬운 장점이 있다.
□ 초전초에서는 된장, 간장 뿐 아니라 고추장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학교 급식에 이용하고 있다. 직접 담근 전통 장 삼형제 ‘된장, 간장, 고추장’이 학교 급식의 맛을 좌우하는 조미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올해도 우리가 만든 전통 장이라면 학교 급식도 틀림없이 맛있을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