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3월부터 11월 중 운영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
청소년기의 건강행태는 성인기의 건강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청소년들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광진구 보건소가 학교로 찾아가 건강증진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흡연·음주 예방 교육 영양·비만 예방 교육 학생 뇌 건강 교육 의약품 안전교육 학교 구강보건 교육 이동건강체험관 청소년 금연 교실 건강한 돌봄놀이터 등 총 8개로 학교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 44곳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흡연·음주 예방 교육’에서는 담배와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폐해를 보여주고 또래 친구들의 흡연·음주 유혹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영양·비만 예방 교육’은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 체중 인식을 위한 영양교육을, ‘학생 뇌 건강 교육’에서는 치매 증상과 환자, 환자의 가족을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생활 속 두뇌 건강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의약품의 올바른 사용·폐기 방법을 전달하고 불법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는 ‘의약품 안전교육’과, 건강한 구강 관리법, 바른 칫솔질을 안내하는 ‘학교 구강보건 교육’도 실시한다.
이론교육 외에, 흡연 예방 음주 예방 영양·비만 손 씻기 식품 안전 구강 교육 등 6개로 구성된 건강체험 부스에서 3~4개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는 ‘이동건강체험관’도 있다.
흡연 학생의 금연을 위해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해주는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과 보건소에 방문해 참여하는 집중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소년 금연교실’, 올해 신설되어 건강 식습관 체험과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도 열린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2023년에도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해 보건소가 직접 찾아간다”며 “청소년들이 이론과 체험교육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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