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북구는 지난 6일 오전 11시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년 강북구 신년인사회′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구는 인파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사장 주변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번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구민들과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기 위한 신년인사회는 오전 10시 30분 사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먼저 은퇴 후 음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구립실버악단의 ‘보약같은 친구’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미래세대 꿈나무들로 구성된 강북구 청소년오케스트라의 ‘피가로의 결혼’과 ‘희망의 노래’ 연주가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후 본행사는 국민의례, 엔젤수화합창단의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신년사 및 신년덕담,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구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의 강북구 새해 비전을 밝히는 신년사와 초청 인사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이어 희망찬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는 뜻으로 구립시니어합창단,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공연 ‘아름다운 나라’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민선8기 새로운 강북구로의 본격적인 도약과 변화를 앞두고 있는 특별한 해”며 “올해 강북구는 늘 구민 의견을 경청하고 계속해서 개선과 변화가 있는 구정을 펼쳐, 구민 삶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록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일상과 침체된 경기로 힘든 상황이지만 구민 여러분의 바람을 하나로 모으면 ‘살기 좋은 도시’ ‘자랑스러운 강북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