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1월 첫 주부터 강진군에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도암난타 동호회 회원들은 지역행사 축하공연비 수익금을 모아 1백만원을 기탁 했다.
결성된지 올해로 6년차 된 도암난타 동호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없어 활동이 주춤했으나,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활발한 공연활동과 함께 군정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나무아래서 푸드커피를 운영하는 이은수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이은수 대표는 “갈대 축제 기간동안 커피 트럭을 운영한 수익금의 일부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누고자 기탁을 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강진딸기수출연구회는 딸기 30상자와 현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오명석 회장은 “딸기의 신선도가 최상인 시기에 맛있는 딸기를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답게 연초부터 기부가 이어지며 좋은 기운을 나누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을 전하는 강진군이 되도록, 신뢰와 협력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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