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된 위원은 총 12명이며 의회 추천, 건설 관련 기술자, 시민단체 추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계약심의위원회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운영되며 추정가격 50억원 이상인 공사와 10억원 이상인 물품·용역 계약의 입찰 참가자격, 계약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기타 계약 관련사항을 심의한다.
위촉장을 수여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임원 선출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명예환경감시협의회 박진기 위원, 부위원장에 좋은이웃로타리클럽 구황회 위원이 선출됐다.
계약심의위원회는 운영회의 투명·공정성 강화 측면에서 민간인 위원 중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한편 시는 2023년 계약업무 운영지침을 전 부서에 시달해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 입찰 확대와 주민참여감독제 운영을 강화키로 했으며 지역 내 생산제품 우선구매, 입찰공고 및 낙찰자 통보 시 지역 내 하도급 고용·장비 사용·자재 구매를 적극 권고하는 등 지역 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계약행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