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국·공유림 산림과 폐교 등 유휴자원을 활용, 산촌 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통한 산촌경제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성 북하면 월성리 홍길동 우드랜드 일원이 산림청 공모사업인 ‘유휴 산림자원의 자산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8억 5천만원을 들여 산촌 활성화에 나선다.
‘회춘’을 주제로 1998년 조성한 홍길동 우드랜드 산림욕장에 울창한 편백숲을 활용한 무장애 산책로 숲속 사우나, 숲속 카페를 조성해 자연을 오롯이 누리는 색다른 힐링관광 공간으로 재조명한다.
또 시설 운영·임산물 판매를 위한 주민 컨설팅을 하고 산촌생태마을 등 산림관광시설과 연계한 휴식·체험·숙박 등 상품성을 강화해 산촌의 자립 기반을 확보하는 등 산촌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산촌은 맑은 공기와 아늑한 숲의 정취로 휴식을 즐기고 일상의 피로를 치유하는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며 “다양한 산림휴양·치유 콘텐츠를 연계한 정책 개발을 통해 소득증대 및 산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에는 장성 별내리마을, 대곡마을 등 특색을 지닌 18개 산촌생태마을이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산촌 활성화를 위해 산촌생태마을협의회,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지원, 마을 간 지속적 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