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신규사업 1건을 포함해 총 6개 사업에 116억원을 확보했다.
특수상황지역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으로 포천시 전체가 특수상황지역에 해당된다.
특수상황지역 지원 신규사업은 일반 국비가 아닌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최대 80%까지 국비로 지원된다.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확충, 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 부문에서 선정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고모호수공원 경관 및 둘레길 정비 사업이 선정되어 3년간 총사업비 38억을 투입해 올해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신규사업은 기존 둘레길의 미연결 구간을 연결해 완성하고 야간 경관 등 볼거리를 추가해 고모호수공원을 주변지역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시도17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운산~비둘기낭간 도로 확·포장공사 포천시 도서문화센터 건립 한탄강 관광단지조성 내부순환도로 개설사업 일동 청소년문화의 집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으로 5건의 계속사업도 지속 추진하게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낙후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특수상황지역 신규사업은 1~3월 자체 수요조사와 심사를 통해 4월 경기도에 제출해 7월경 행정안전부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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