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센터장 김호상)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교원 메이커 집중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내용은 ‘마이크로비트 2.0으로 레트로 게임 개발하기’와 ‘목재를 켜고, 자르고 재단하여 처음부터 만드는 나만의 콘솔 테이블’이다. 경상북도 관내 초‧중등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교원의 메이커교육에 대한 역량을 심화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게임 개발을 통해 코딩 수업을 보다 재미있게 구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레트로 게임 개발하기’ 연수는 개인이 기획하는 경로에 따라 게임 캐릭터의 움직임이 변화하고 변수를 추가하는 등수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공 연수 역시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수공구, 전문 공구 등을 사용해보며 재단부터 제작까지 수행할 수 있는 교원 연수이며, 콘솔 상판 디자인을 개인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한다. 집중 과정 연수를 통해 ‘경북형 메이커 프로그램’의 기반이 될 교원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코딩 수업은 막막하고 학생들은 재미없어하는데, 필수로 교육해야 한다는 점에서 막막하기만 했었다. 그런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즐겁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보람찬 방학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목공 과정에 참여한 교사 역시 ‘1분만에 마감된 선착순 연수를 듣게 되어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수강하였는데, 역시 행복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낸 것 같다. 스스로 재단하여 테이블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수공구를 다룰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했다.
□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김호상 센터장은 교원의 메이커 역량 강화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교원 연수 강좌를 후속으로 개설하여 창의·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초등학교 저학년도 참여할 수 있는 후속 행사 역시 기획할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