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신청 대상이 2017년, 2018년, 2019년에 태어난 어린이들로 변경된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효양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은 꾸러미 신청을 위한 부모님들의 방문과 이용문의로 분주하다.
한편 효양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아는 총 533명이며 60명의 유아가 천 권 읽기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56호 달성자 임예담 어린이 부모님은 “어느 날 도서관에서 아이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이미 천 권의 책을 읽고 밝은 미소로 소감을 쓴 세천책 홍보물을 보게 됐다.
엄마인 저도 독서할 시간을 내지 못 하고 있었는데 세천책으로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동도서임에도 책 속에서 공감되고 깨닫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아이의 자존감과 창의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세천책 프로젝트를 만들어 주신 효양도서관에 감사하다”고 달성소감을 남겨줬다.
이운용 도서관과장은 “이천시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프로젝트는 이천의 어린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돕는 아이에게 주는 평생 선물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다”며 “2023년 새해가 밝은 만큼 우리 아이를 좋은 독서가로 키우는 어린이독서프로젝트에 많은 부모님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아 때부터 책 읽는 재미를 알아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효양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는 5-7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2층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스티커북 수령 후 꾸러미를 대출해 가면 된다.